백두대간을 따라 100대명산 탐방.....
오늘은 백두대간 속리산권 화령재에서 지기재까지 약 16.2km 거리를 약 5시간 동안 눈과 바람과 나무와 벗하며 걸었다.
옛일을 회상하며....그리고 반성하며....
산행도

들머리 화령.....

잠깐......
이 지역은 삼국시대에 싸움이 많이 일어난 국경지역이었고, 김유신이나 후백제 견훤이 중요시 여겼던 군사 요충지였으며, 6-25 때에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지역이라고 한다.
시작부터 계단이다....

눈이 소복소복...

어느 사이에 윤지미산에 도착......

윤지미산은 원래 소머리산이라고 하였으나, 언제부터인가 윤지미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.....
일설에 의하면 사서삼경 중 대학에 나오는 윤집걸중(允執乞中)이라는 단어에서 흘러나온 말로 '인생 전반을 다 안다,
세상을 포용한다, 세상을 두루 알아맞히다'라는 의미를 가지 산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하며, 이유는 알 수 없으나
지장봉으로도 불린다고 한다.
칼바람에 얼어버린....

사진은 찍었는데....
지나쳐 버렸다....아쉽다....

신의터재 도착....

이 고개는 지방의 관리나 귀양 중인 벼슬아치들이 나라님으로부터 승진, 복직 등 좋은 소식(義信)이 오기를 기다리던
고개'였다는 사연이 전해지는 고개이다.
그러나 일제강점기 때 민족정기를 말살한다고 '어신재'로 개명되었으나, 광복 50주년을 맞아 옛 이름을 되찾은 사연이
많은 고개라고 한다.
그리고 낙동강과 금강의 분수령이라고 한다.

여기서도 인증은.....

참 아담스런 눈길이다....

어느 사이에 날머리 지기재에 도착....

에필로그
이번 구간은 경북 상주시 화서면과 화동면으로 이어지는 낮은 구릉지대를 걷는 백두대간 중 쉬운 코스로 알려져 있다.
하지만 10여 개의 작은 연봉들을 지나야 하는 장거리 구간이라 은근히 힘이 드는 코스이다.
높은 산들은 아니지만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은 똑같다. 표지판이 잘 설치되어 있어 길 찾기는 수월했었다.
암튼, 많은 생각을 하며 걷고 또 걸었다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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